부모님께서는 어떤 운동을 시킬것인가?. 를 선택하기 힘드신가 봅니다.
합기도, 태권도, 검도, 유도의 선택보다
같은 종류의 무도라도 도장마다 지도자의 교육 철학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 자녀에게 어떤 목적으로 어떤 교육을 시킬 것인가를 생각해 선택하는게 중요합니다.
타이거 도장의 수련 방향은
전통 무도인 심신 수련을 바탕으로 체력과 호신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둔
"무도 중심형"
도장입니다.
무도 중심형 이란
자기 스스로의 도전과 노력을 통해서 인내와 배려를 배우는
"정신적 수련"과
체력을 단련하고 무도 수련과정을 익히는
"신체적 수련"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도장 입니다.
어떻게 보면 재미있는거 즐거운것을 찾고 힘든것을 싫어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맞지 않을수도 있지만...
재미와 즐거움도 좋지만 타이거 도장은 수련을 통해서
"강인한 정신과 호신능력"을
키워기 위해 지도합니다.
지금 당장은 힘들지만 우리 수련생들이 성장 하였을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도 합니다.
무도는 무도의 존재감과 가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가합니다.
도장이라는 간판을 걸고 스포츠로 변화하는 무술
아이들에게 재미를 주는 수련이 현실에서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무도의 본질이 빠져있어 무도
를 가르치는 한사람으로서 조금 아쉬움이 있습니다.
도복을 입지않고 띠를 아무복장에나 메고 다니는 모습을 볼때마다
무도의 실력을 떠나 기본의식에서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그로 인하여 부모님들은 도복을 당연히 안입고 띠만 매면 되는것처럼
인식도 변화되어가는 모습또한 안타깝습니다.
아이들이 나약한것인지 재미로만 길들려져 있는 현실에
마추지 못하는 건지 저에 지도철학이 흔들릴 때도 있습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웁니다.
본질을 잃어 버리면 금방은 흥할 수 있지만
결국 오래가지는 못한다는 말을 들으며 요령 피우지 말고
부모님에게 잘보이기 위해 사탕같은 말보다
수련생들에게 무엇을 더 가르칠까를 생각하는 지도자가
되자고 다짐해 봅니다.
어떤 운동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프로그램을 얼마나 많이 제공하느냐가 아니라,
도장이 원래 갖고 있는 교육의 장점에 집중해야한다.
체육을 즐겁게 할곳은 많다. 체력을 길러줄 곳도 많다.
즐겁게 놀 곳은 더 많다.
그러나, 힘든 일이 생겼을때 스스로 헤쳐나갈 용기를 길러주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하기 싫은 일이 있을때 조금만 참고 견뎌보겠다는 끈기와 인내심을 길러줄 곳은 많지 않습니다.
불의에 맞설 수 있는 의연한 힘을 길러줄 곳은 많지않습니다.
담대한 뜻을 지치지 않고 밀고나갈 투지를 길러줄 곳은 많지 않습니다.
우리 아이에게 어떤것을 가르쳐 줄수 있는 도장인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지도자가 있는 곳이냐? 가 더 중요합니다.
타이거 합기도는 무도 기본 교육을 바탕으로 하는
대한민국 1%
무도중심 도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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